리잔은 남자친구 재크와 함께 화려한 파티에 참석했다.
재크는 유능한 변호사로 강한 아우라를 풍기는 대부호였다.
그를 노리고 다가오는 여자들은 셀 수 없이 많을 지경이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리잔은 알게 됐다.
장래를 약속한 것도 아닌 자유로운 관계.
그것이 우리의 관계라는 걸.
2주 후, 생각도 못 했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리잔은 기쁨과 불안을 함께 느꼈다.
하지만 그때 리잔의 눈에 들어온 신문 기사에 그녀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아니, 재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게 아닌가?!
할리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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