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는 이미 한 번 죽었던 거야, 이제 사랑 같은 건 안 해….
괴로운 과거를 잊고자, 오로지 런던의 변두리에서 빵과 케이크를 파는 카페를 경영하겠다는 꿈을 위해 사는 에이미의 앞에 친구의 잘생긴 오빠 재러드가 나타난다.
뉴욕에서 온 그는 다정하고 자극적인 태도로 에이미를 뒤흔들고, 재러드와 함께 친구의 결혼식 준비를 진행하는 동안 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에이미에겐 아직 그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몸과 마음 모두에 치유되지 못한 커다란 상처를 남긴 비밀을 가진 그녀가 과연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