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런던에서 좀 멋진 남자가 대신 짐을 들어 줘서 기분이 좋은 룰루는 의료 재단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소개받은 건 아까 전 룰루를 도와준 청년 카일.
십 년 전 해외 의료의 선구자였던 룰루의 엄마는 우간다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신입 직원이었던 카일이 그 밑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룰루에게 차기작 집필을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카일에게 룰루는 설렘을 느끼지만 한편으로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언젠가 떠날 그를 사랑하게 되면 상처 받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