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Out of the Blue
질 샐비스 지음 / 김수진 옮김
섹시하고 화끈한 여자의 유혹!
한나는 친구들과 남자를 유혹하는 내기를 한다.
남자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 고민이던 한나에게 마을의 악동이자 자크가 나타나고, 그녀는 그를 자신의 상대로 점찍는다.
어느 날 그녀는 피곤해서 정신이 없는 자크를 자신의 방으로 밀어넣는데 성공하지만….
▶ 책 속에서
「왜 내 침대에 있는 거지?」
「이건… 내 침대예요」 한나는 숨을 멈춘 채 대답했다.
「아니, 내 침대야」 그는 아직도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듯, 천천히 낮게 말했다. 「뭐, 내 건 아닌지 모르지만 네가 나한테 준 침대잖아. 내가 엉뚱한 침대에 누워있는 건가?」
용기가 바닥나려는 순간, 한나는 여러 가지 것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첫째, 그에게서는 좋은 냄새가 났다. 둘째, 그는 너무 근사한 느낌이었다. 셋째, 그는 지금 거의 발가벗고 있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