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반려 토끼가 폭군 황제라고요? [단행본]

내 반려 토끼가 폭군 황제라고요? [단행본]

댜헨

전체 이용가 희우

2025.12.22총 1권

  • 완결 1권

    2025.12.22 약 6.6만자 2,8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짝사랑남 #평범녀 #다정녀 #순진녀
 
5년 전 ‘그날’을 계기로 사교계에 발길을 끊었던 엘레노어.
어느 날 그녀에게 희대의 폭군, 블레이크가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하라는 명령 아닌 명령이 떨어진다.
하는 수 없이 황궁으로 향한 엘레노어는 그곳에서 웬 토끼를 발견하는데…….
 
“레이가 좋다니까 그러네. 날 레이라고 불러.”
“왜, 말하는 토끼 처음 봐?”
 
말을 할 줄 아는 것부터 묘하게 건방진 태도까지.
이 토끼,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
 
“엘레노어, 내가 정말 토끼라고 생각해?”
토끼는 조금도 놀라는 기색 없이 곧바로 되물었다.
엘레노어가 자신만 보도록 그 뺨에 앞발을 착 갖다 대면서.
“그럼 네가 토끼지, 괴물이야?”
아까보다 더 단호해진 말투에 토끼는 풋― 하고 헛웃음을 내뱉고 말았다.
“생뚱맞은 질문을 해 놓고서 웃음이 나와?”
“응, 엘리 네가 너무 귀엽고 순수해서.”
“엘, 엘리?”
단호하게 굴 땐 언제고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제 애칭에 엘레노어는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애칭이 꽤 마음에 드나 봐? 앞으로도 그렇게 불러 줄까?”
“됐어, 그냥 엘레노어라고 불러! 그보다 레이 너, 진짜 토끼 맞아?”
엘레노어는 빨개진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며 황급히 화제를 돌렸다.
“나 토끼 맞아. 엘레노어 너만의 특별한 토끼.”
그 말을 마치고는 토끼는 엘레노어의 품에 폭― 하고 안겼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 등록

정가

소장

권당 2,800원

전권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