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he mackenzie family
위험한 남자의 거침없는 사랑….
해군특전사 대장인 자니 맥켄지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인 러브조이의 딸 배리를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고 대원들과 리비아로 간다.
배리를 구출한 자니는 그녀와 은신처에 숨어서 팽팽한 긴장 속에 대원들의 합류를 기다리는데….
자니의 배려는 그녀의 상처를 치유하는 약과도 같았다.
납치범들은 그녀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갈 뻔했다. 그자들은 사랑에 대한 그녀의 꿈을 거의 짓밟을 뻔했다. 자니가 그곳에서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최초의 경험을 강간이라는 형태로 겪었으리라.
싫다. 그 따위는 천 번이라도 거절이었다. 만약 납치범들에게 다시 잡힐 경우 그녀는 그자들이 자신의 꿈을 짓밟게끔 내버려두지 않을 터였다.
서둘러 일어난 배리는 벽에 기대앉은 자니 쪽으로 다가갔다. 그는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움직이지 근육질의 몸이 경계 태세를 갖추는 것을 그녀는 감지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를 굽어보고 서서 희미한 빛 속에 초록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그를 응시했다.
"나하고 사랑을 나눠요.?" 그녀는 불쑥 말했다.
린다 하워드 [맥켄지 家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