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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8.31 약 17.6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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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Almost forever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여주인공과 하나가 되었다. 그녀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그녀가 울 때 같이 울었다." - 아마존 독자평

* 줄거리

클레어는 눈앞의 현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맥스는 클레어가 다니는 회사의 기밀을 빼내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어쩐지 주객이 전도되어 유혹하기 위해 온 남자가 오히려 유혹을 당하고 마는데…. 맥스에게 다가온 새로운 사랑의 감정, 이제 맥스는 목표를 다시 조정할 수밖에 없다!

※ 이 책은 [사라의 사랑]과 시리즈입니다.


* 발췌문

"아파트 찾는 것을 도와주겠소. 내가 이사할 때 당신이 나를 도와줬으니까."

클레어의 얼굴이 눈에 띄게 굳어졌다. 값비싼 연극의 소품이었던 그 아파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던 그 곳.

"감사합니다만, 당신의 도움은 필요 없어요."

어두워지는 얼굴로 벌떡 일어선 그는 그녀의 팔을 거세게 붙잡아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내 입장에 대해선 조금도 들어주지 않으려고 결심한거죠."
"알았소. 그렇다면 당신이 아쉽게 놓친 것을 생각나게 해줄까? 바로 이거요!"

그의 입술은 뜨겁고 거칠게 그녀의 기억을 되살렸다. 그녀 안에 격하게 소용돌이치는 그 욕구는 언제나처럼 뜨겁고 생생했다.

맥스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그녀를 밀어냈다.

"만일 지금의 키스마저도 사업적인 목적으로 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정말 바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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