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5년 전 자신을 매정하게 찼던 실업가인 닉과 재회한 밤, 시에나는 결혼을 앞둔 약혼자로부터 약혼 파기 선언을 듣고 말았다.
큰 충격에 빠진 시에나를 보다 못한 닉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업무차 홍콩으로 가는데,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그러나 닉에게는 아름다운 연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가 다정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시에나의 부모님한테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홍콩으로 가는 단둘만의 여정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시에나의 마음.
5년 전과 똑같은 잘못은 하지 않겠다고 버티지만, 닉은 그런 그녀에게 열띤 감정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