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애너는 성의 있게 진료하기로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애너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과거가 있었다.
5년 전, 남편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헤어져야만 했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다.
자기 근무처인 병원에 전남편인 샘이 부임할 때까지는.
애너는 평정을 유지하려 하지만, 체온을 느낄 정도로 그가 다가온 순간 과거의 행복한 추억이 되살아나고
몸과 마음 모두 아직 그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통감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