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로라는 스페인 여행에서 운명의 상대와 만나게 된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잘생긴 그 남자의 이름은 루이스 드 리베라.
안달루시아의 대부호다.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된다.
로라가 자신들의 행복한 미래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차마 루이스에게 고백하지 못했던 로라의 과거가 들통나고 만다.
옛날에 로라가 남자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었다는 사실과 그 사건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가 고액의 위자료를 청구했었다는 사실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루이스는 매몰차게 그녀에게 등을 돌렸고, 그녀는 루이스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헤어진 지 2개월이 지난 어느 날, 루이스가 다시 로라의 앞에 나타난다.
더는 로라를 사랑하지도 않을 터인 루이스가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어째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