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꿈에 그리던 의사가 된 에밀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족,
비비 할머니와 보내기 위해서 고향에 돌아왔다.
할머니의 병상은 무겁고,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슬픈 마음을 달래려 해변을 방문한 에밀리의 눈에
저녁노을에 물든 아름다운 남성이 보였다.
놀라운 건, 그 남자 자이드는 에밀리의 새로운 직장의 상사로
이국의 명문 일족의 후계자라는 것이다.
복잡한 사정과 깊은 고뇌를 안은 자이드에게
에밀리는 점차 자신도 모른 채 마음이 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