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바라지 않는 결혼 때문에 예식장을 뛰쳐나온 리브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빗속을 정처 없이 헤매고 있었다.
그때 큰 저택의 가정부 모집 벽보를 발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뛰어든다.
놀란 얼굴로 맞이한 주인은 그 지역에서 유명한 영웅 케이드 육군 중령.
바로 어릴 때 리브가 동경한 영웅이었다!
사정을 안 케이드는 시험 고용 기간이긴 하지만 리브를 저택에 있게 해주기로 한다.
행운이 따랐지만 어른의 매력이 넘치는 그와 한 지붕 아래서 지내야 하다니, 가슴이 두근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