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다니...
고급 백화점 '칼리파'의 연간 최우수 사원으로 뽑혀 카다르 왕국에 초대된 베스의 시선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바다에서 나오는 흑발의 남성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평상시 품행 방정한 자신으로서는 상상 못 할 행동이지만,
왠지 그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베스 자신이 지금까지 응시하던 남성으로부터 총으로 위협당하고.
쏘아보는 듯한 차가운 시선의 그가 시크 칼리파 카디르 알 하산,
칼리파 그룹의 총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