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서인 졸렌은 사장 체인 템플턴을 보자마자 아무 말도 못 한 채 얼어붙고 만다.
오늘 아침에 과거 부서의 상사가 덮치려는 장면을 목격하고 날 헤픈 여자라고 깔보던 남자가 바로 회장이었다니.
터무니없는 오해야!
하지만 그는 졸렌에게 얼음처럼 싸늘한 시선을 던지며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러시아 장기 출장 중에 이런 무례한 회장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둘이서 한 객실을 쓰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다니!
결국, 빈틈없이 정장을 차려입은 그에게 졸렌의 마음은 조금씩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