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안나는 별장의 관리인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
'이대로 간다면 내 작은 꿈도 이뤄질 거야.'
그런데 갑자기 집주인 도노번이 별장에서 살겠다며 찾아온다. 일자리를 잃고 싶지 않은 안나는 그에게 가정부로 고용해달라고 애원하는데.
하지만 도노번은 가슴 아픈 이유를 안고 처음부터 혼자가 되기 위해 그곳까지 온 것이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왠지 모르게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안나를 내쫓고 싶었다.
엇갈리기만 하던 두 사람. 어느 날 결국 그 마음이 충돌하는 날이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