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라면 반드시, 나를 이해해줄 거야ㅡㅡ
화려한 모델 세계를 떠나 작은 마을에 이사 온, 린.
겉모습만 치중하는 하루하루에 지친 그녀는,
이름도 복장도 바꾸고 평온하게 살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사 온 첫날 아파트 이웃인 브렌든과 작은 말다툼을 하게 된다.
..복도의 짐에 채인 것만으로 그렇게나 화를 내다니!
하지만 린은 알지 못했다.
그는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었던 것.
그 아름다운 눈동자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것이다.
브랜든은 부끄러움에 몸 둘 바 모르는 그녀를 용서하고,
이윽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