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캘리는 최근 6개월 동안 어머니에 이어서 사랑하는 새아빠 제프를 잃었다.
슬픔도 제대로 아물지 않은 사이, 변호사에게 불려간 캘리는 제프가 명문가 출신이며 막대한 유산의 상속인이 캘리로 지정돼 있어서 유족이 만나고 싶어 한다는 걸 알려주었다.
어쩔 수 없이 찾아간 캘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유족의 경멸스러운 눈빛, 그리고 유산을 노리는 당주가 계획한 그의 변변찮은 아들과의 혼담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믿음직한 신사 로건과 만난다.
캘리는 제프와 닮은 그에게 끌리기 시작하지만, 이는 예측할 수 없는 애증극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