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년 만에 이탈리아 후작이자 실업가인 남편 콘스탄틴에게 돌아온 이소벨.
모든 것은 탄광촌 출신인 그녀에겐 분에 맞지 않던 결혼과 남편의 변심, 그리고 견딜 수 없었던 과거에 매듭을 짓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콘스탄틴은 여전히 강렬한 매력과 압도적인 오오라를 풍기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난 이혼 수속을 하러 온 거야. 더는 2년 전의 내가 아니라고!
이소벨은 그렇게 자신을 다잡으려 애쓰지만 콘스탄틴은 그녀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뜨거운 키스를 하고,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한다.
둘 사이에는 사랑이 없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