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탈리아 대부호와의 신분이 다른 결혼에 종지부를 찍은 지 8년, 청소부이던 시에나는 화장품 회사를 차려 대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신문 기사에서 전 남편 니코의 재혼 소식을 알게 된 그녀는, [이제 니코를 사랑하지 않아]라고 확인하기 위해 추억의 땅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기사였고 교회에서는 그의 동생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그러자 뒤에서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니코와의 재회를 거부하지 못하고 정열에 몸이 달아오르는 시에나.
또다시 그와의 아이를 임신하고 니코에게서 잔혹한 말을 듣게 될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