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휴가를 보내러 온 시칠리아 섬의 리조트에서 크리스틴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상대는 열두 살 이상이나 나이가 많은 시칠리아의 대부호 세르지오.
여름의 불타오르는 듯한 첫사랑.
하지만 생애 유일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건 그녀뿐이었다.
그는 가족을 만들 생각은 없고 크리스틴을 그저 옆에 두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되라는 거야?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억누르며 크리스틴은 이별을 고한다.
4년 후, 아이를 끌어안고 곤궁한 생활을 하던 크리스틴은 신문을 통해 그의 약혼을 알게 되는데…?!
*「[할리퀸] 기억 속의 목소리」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