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이 차 나는 여동생을 돌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탠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겠다는 계부의 말에 경악한다.
거기다 빠듯한 가계를 지탱하기 위해, 계부는 탠지와 그리스 부호 주드와의 계약 결혼을 명령한다.
형태뿐인 결혼 관계가 아니라 잠자리도 가져야 하다니... 아름답고 냉혹한 눈동자의 주드를 앞에 두고 절망하는 탠지.
괜찮아... 어린 동생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견딜 수 없는 일은 없어. 결국 탠지는 공포를 억누르고 순결을 바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