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지식하기로 소문난 인턴 앨리사는, 동료의 쓸데없는 참견 때문에 한 번 데이트한 여성과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다는 바람둥이 의사 세브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앨리사가 가장 불편해하는 타입이었기에 내키지 않지만 결국 데이트 당일이 되었고, 세브는 식사 중에 앨리사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나는 편식 안 해. 뭐든지 잘 먹거든.” ―역시 그는 가벼운 사람이이라고 생각하지만, 앨리사는 자기도 모르게 두근거리고 만다.
바보 같이 5년 전의 그 괴로운 경험을 다시 할 생각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