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혼례 의식이 곧 시작되는데 메이드 니에샤는 국왕 주파르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떨고 있었다.
도망친 신부 대신 결혼식에 서라고? 아무리 남몰래 그를 동경해왔다고 해도 신부 대역으로 연기를 하라고?
보나 마나 내일이면 진짜 신부가 발견될 거고 나는 평소처럼 나에게 어울리는 장소로 돌아갈 뿐... 이건 짧은 꿈이야.
하지만 신혼 첫날밤의 침실로 불려간 니에샤는 [너는 내 아이를 낳고, 왕비가 되는 거야]라는 국왕의 말에 몸도 마음도 바치는데-
*「할리퀸 [모래 새장 속 신부] [황금 철창 속 왕비]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