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네스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의 아버지에게 24년 동안 실망스러운 존재였다.
하지만 정치가가 되고 싶은 아버지를 위해 헌신하면서, 그 결과 주위에서 "몸으로 남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여자" 라는 소문을 얻게 된다.
그날 밤도 이네스는 테오라고 하는 그리스인 대부호를 접대하고 있었다.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이네스를 도발하고 모욕하고선, 그의 새장 속의 새가 되라고 요구한다.
테오의 돈이 있으면 아버지의 꿈과 회사 모두를 살릴 수 있어….
하지만 불안해. 그는 내게 분노와 증오를 느끼고 있어…!
* 「[할리퀸] 상복을 입은 애인, [할리퀸] 비서 이상, 애인 미만」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