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칠리아 명문 집안 코레티 일족과 트러블에 휘말린 발렌티나는 그 가문의 후계자이자 그녀를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지오 코레티를 찾아간다.
그러나 사실 지오는 그녀가 가장 의지해서는 안 될 상대이기도 했다.
7년 전, 그녀의 오빠가 지오가 소유한 말에서 떨어지는 뜻밖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지오를 좋아하던 발렌티나는 오빠를 잃은 슬픔과 지오에 대한 감정으로 무너져 내렸고, 남은 것은 증오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오와 재회하자 내내 감추고만 있던 감정이 흘러넘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