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죄송합니다!” 파티장에서 부딪친 상대를 보고 티나는 얼어붙고 말았다.
3년 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사내 연애 상대이자 사장인 저스틴이 아닌가!
유능한 수완가인 그에게 어렸던 티나는 푹 빠져있었지만, 그는 ‘우리가 사귀는 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하자’며 못을 박더니, 다른 여자와 약혼 발표를 했다.
저스틴에게 배신당한 티나는 결국 상처를 받고 그의 회사를 나왔고, 이제 두 번 다시 그와 만날 일이 없을 줄만 알았다. 그런데 저스틴은 그녀가 일하는 회사를 인수하려 하고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