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배경/분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영혼체인지/빙의, 복수, 선결혼후연애, 오만남, 카리스마남, 철벽녀, 무심녀,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 아살타 콴 콘디아 - 콘디아 제국의 황제로 무척 머리가 좋고 오만한 남자. 깊은 사랑 때문에 오열하는 아멜리아에게 관심이 생겼다.
* 여자주인공 : 정세은 - 이 세계를 쓴 작가로서 비참한 운명을 맞는 아멜리아의 몸에 빙의되었다. 절망으로 이어질 운명을 바꾸지 않으려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우울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래. 조금씩 하면 되는 거야. 조금씩.”
이렇게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적어도 이곳은, 죽고 싶을 정도의 괴로움은 없으니까.
[작품 소개]
삼촌의 학대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세희.
다시 눈뜬 그녀는 자신이 빚어낸 세상 속 비극의 여인, 아멜리아가 되어 있었다.
신녀에게 홀린 황태자에게 배반당하고 사막 제국 콴의 후궁으로 팔려 간, 그 소녀가.
“중요한 건 그 신녀가 가짜라는 사실을 그대가 안다는 것이지.
그리고 그대는 내가 총애한다 알려져 있는 후궁이고.”
눈에 띄지 않겠단 계획과 달리 엘프와 맞닥뜨리고 콴의 관심까지 끌게 된 세희.
사랑을 믿지 않는 콴, 아살타의 눈앞에 너무도 뚜렷하게 드러난 아멜리아의 사랑은
그에게 흥미를, 관심을, 그리고 사랑을 느끼게 하기에 차고 넘칠 만큼 아름다웠고,
“그대를 보면 즐겁다. 그대가 웃기라도 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볼 생각이다, 그대가 했던 ‘사랑’이라는 것을.”
죽은 듯 살다 사라졌을 역사와 달리, 이제 콴의 단 하나뿐인 꽃이 된 그녀의 손에서
마침내, 미래가 바뀌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