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His Convenient Virgin Bride
HQ-411 카우걸과 결혼하기
♣라이더가의 사랑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
스테파니가 경영하는 승마 센터에 어느 날 그녀의 오빠들이 고용한 알렉 크레이튼이라는 컨설턴트가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경영 상황을 파악한다는 이유로 그녀의 신경을 자꾸 건드리는 알렉. 그런 그를 피하기 위해 목장에 가던 스테파니는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알렉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 주는데….
왜 이 남자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 걸까?
▶ 책 속에서
“알렉!”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알렉은 뒤를 돌아봤다.
스테파니는 얇은 티셔츠와 몸에 달라붙는 청바지만 입은 상태였다. 청바지의 낮은 허리선 위로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가 살짝 드러났다. 나무 바닥을 걸어오는 그녀의 맨발이 그에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섹시하게 느껴졌다.
“당신은 왜 그처럼 무모하게 불타는 자동차로 달려갔던 거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쳐다보고만 있었는데요.”
“그냥 좀 넘어가면 안 되겠소? 난 지금부터 할 일이 있어서 말이오.”
“평범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도 알잖아요.”
“글쎄, 내가 보기엔 어디로 보나 평범한 일이었소. 다른 남자들도 다 그렇게 했을 거요.”
“정말 그것뿐이에요?”
그녀의 다그침에 알렉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럼 무엇을 더 원하는 거요?”
▶ 목차 : Chapter 1 ~ 10,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