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여기 제 자리인데요.”
충동적으로 오른 영국행 비행기 안,
작은 실수로 맺게 된 인연은 아이러니하게 이어지게 되고,
“동행할래요?”
혼자 여행길에 올랐던 연하는 묘한 두 남자와 함께하게 된다.
“뭐 하러 잘해 주냐.”
“그래도 되는 여자라서.”
그녀에게 한없이 다정한 박한열과 다소 까칠한 안동하.
두 남자의 온도 차이에서 변해 가는 연하의 감정은…….
“너무 자연스럽게 마음에 들어와서 알 수가 없었어요.”
미성숙하게나마 성숙하게 앞으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