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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5.10 약 10.9만자 3,300원

  • 2권

    2024.05.10 약 10.5만자 3,300원

  • 3권

    2024.05.10 약 10.5만자 3,300원

  • 완결 4권

    2024.05.10 약 10.6만자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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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상무님, 절 놔주세요. 이런 관계, 이런 사이, 더는 못 하겠어요.”
“싫어요. 못 놔요.”
“상무님.”
“절대 못 놔요. 차지영 씨는 내 소유니까요.”

놓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는 단호했다.

안시준, 훌륭한 집안에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외모,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흠잡을 데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지영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남자.
비록 목요일에만 몸을 섞는 파트너 사이일 뿐이라도 지영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만해야 한다.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는 눈빛도, 다정한 손길도 모두 뿌리쳐야만 한다.
이제 그는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될 남자니까.

***

“차지영…….”

지영이 사라진 후에야 시준은 깨달았다.
그녀가 자신의 전부였다는 걸. 이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데려올 거야. 내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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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300원

전권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