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별에게 시나브로 빠져들고
무엇 하나 놓친 적 없는 한 역시 저를 다르게 대하는
도화에게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운명에 과거와 똑같은 먹구름이 드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