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하라고.”
결국 수락한 제안 때문에 몸과 마음이 가까워질수록 그의 정체가 의심스러운데….
하는 일도, 갑자기 나타난 이유도.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계획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