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종이책2쇄증판]
MIT출신의 천재 과학자 정지후,
민들레 고등학교 중퇴자인 서한지를 개인기사로 채용하다.
다소 부족한 지식을 가졌으나 인간미 넘치는 매력만점 서한지.
“하늘이 정말 예쁘죠? 전 어릴 때 저 하늘을 꼭 한번 날아보고 싶었어요.
새처럼 날개를 쭉 펴고요. 그러다 악당의 추격을 받고 떨어지면,
그러면 진짜 슈퍼맨이 날아와서 저를 구해줘요. 두 팔로 저를 안아서…….”
서 있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남자. 그러나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 정지후.
“당신이 9.8m/s2로 가속되면서 떨어지고 있다면,
떨어지는 속도가 시속 200Km/h라는 말이 돼요.
그 속력으로 떨어진 당신이 슈퍼맨의 팔에 닿는다면 당신 몸은 세 토막이 날 겁니다.”
말 많고 잘 웃는 그녀. 말없이 인상만 쓰는 그.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서로의 존재가 자꾸만 걸리는데…….
너무나 다른 지후와 한지의 사랑만들기!!
정미림의 로맨스 장편 소설 『행복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