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29세 문주희.
노는건 Yes. 연애같이 묶이는것은 No.
적당히 놀고, 일하는게 즐거운덕에 어느새 잘 나가는 회사
홍보부의 실장자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30살이 되기전에 시집보내기 위해 혈안이 된
엄마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선을 보러다니다가 끔찍한 살쾡이와 선을 보다.
찐득이보다 더 끈질기고, 안하무인,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아는 살쾡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귀여운 강아지를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아, 귀여운 놈이구만! 미안하지만 니가 나좀 도와줘야겠다!"
25세 연도진. 문주희에게 찍힌 얼굴반반하고, 기럭지 좋은 귀여운 강아지.
항상 생글거리며 말도 잘 듣고, 눈치도 빨라서 주희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알고보면 나쁜남자? 겉은 귀여운 강아지.
속은 여우와 늑대의 잡종.
문주희를 얻기위해 강아지가죽을 쓰는것도 불사하고 그녀에게 접근하다.
"기대해도 좋아요 누나."
윤슬(깜장뮈)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살쾡이 피하려다 만난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