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퀸 가의 남자를 함락시키는 유일한 존재
자유를 사랑하는 작가 브렌든. 하지만 사랑스러운 웨이트리스를 구하려 싸움에 끼어들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 말썽꾸러기 미녀는 그의 마음까지 빼앗아버리는데….
▶ 책 속에서
「나에게 키스하고 싶지 않나요?」
브렌든의 묻는 듯한 시선에 에이미는 그저 어깨만 으쓱해 보였다.「그냥 좀 궁금해져서요. 우린 지금 한 침대에 노워있고, 상식적으로 다음 단계는 키스가 아닌가 해서요, 안 그래요?」
스스로를 억제하겠다고 마음먹었던 브렌든의 결심이 어느새 흔들렸다. 그녀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어떻게 여기까지… 갑작스런 깨달음에 그는 조용히 욕설을 내뱉었다. 에이미는 의도적으로 그의 질문을 피해간 것이다. 그녀가 원하는 게 그런 거라면 그것도 나쁘진 않겠지….
케이트 호프만 [마이티 퀸즈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