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과거를 찾는 여자
어릴 때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계실 뿐 아니라 여섯 명의 오빠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찾아간 킬리. 그러나 무언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 그래서 신분을 감춘 채 그 비밀을 밝히기로 한다. 가족과 연인의 비밀을…….
복수를 원하는 남자
레이프의 유일한 인생 목표는 복수였다. 그리고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여인이 원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하늘은 무너졌다.
※ 책 속에서
"킬리 맥클래인, 보스턴에 온 진짜 이유를 말해 봐요."
"진짜 가족을 찾으러 왔어요."
"가족? 당신 가족은 뉴욕에 있지 않소?"
"엄마는 뉴욕에 있죠. 하지만 아버지와 오빠들은 보스턴에 있어요. 난 아버지와 오빠들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자랐거든요. 다행히 벌써 찾았어요. 다만 날 알리지 않았을 뿐이에요."
레이프는 불안해졌다.
"당신은 '퀸즈 펍'에서 일하고 있잖소."
킬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품에 안겼다. 그녀는 눈을 감고 부드럽게 속삭였다.
"시머스 퀸이 우리 아버지예요. 그리고 그의 아들들이 오빠고요."
그 순간 갑자기 레이프의 몸이 굳어졌다.
"그럼 당신 이름은 킬리 맥클래인이 아니라 킬리 퀸이겠군."
"음. 킬리 퀸."
※ 서평
"또 하나의 굉장한 이야기! 케이트 호프만은 입체적이고도 사실적인 인물들과 가슴속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장면들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완성했다." - 로맨틱 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