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초대받지 않은 손님
여인의 온기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캠피온 성에 검은 머리 레이디가 납시었다. 와인보다 달콤한 향기, 지옥처럼 뜨거운 입술을 가진 그녀의 출현에 드 부르그 가의 수장, 캠피온 백작의 이성은 봄날의 얼음처럼 녹아내리는데…. 이런, 백작님 체통을 지키시지요!
※ 책 속에서
"레이디…."
"조이, 조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녀의 입에서 한숨 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조이."
캠피온 백작은 그 이름이 그녀와 너무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조이… 기쁨.
"당신은요?"
그는 그녀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 천천히 대답했다.
"포크."
"포크…." 조이는 나지막한 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의 목소리에 지금껏 잘 다스려왔다고 생각했던 그의 남성이 열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 〈드 부르그 가〉 시리즈
※ 늑대와 굴뚝새 (Taming the wolf) / 데보라 시먼스 지음
그는 먹이를 쫓아 어슬렁거리는 늑대에 곧잘 비유되곤 한다. 용맹스럽고 의리있고 언제나 위험을 감지하는 남자. 하지만 따스한 눈동자의 말괄량이는 그의 눈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
※ 마녀와 결혼하는 법 (The de burgh bride)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조프리는 왕의 명령에 따라 엘렌을 신부로 맞이한다. 첫 남편을 신혼의 침상에서 죽인 여자를. 엘렌은 날카로운 단도가 조프리의 유혹과 달콤한 거짓말을 막아줄 수 있기만을 바라며….
※ 여전사 벳시아 (Robber bride) / 데보라 시먼스 지음
거칠고 강한 사이먼은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훌륭한 여전사 벳시아가 그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어 버린다. 벳시아는 자신도 사이먼의 적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적수 앞에서 심장이 뛰는 이유는…?
※ 드 부르그의 신부 (The unexpected guest)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여인의 온기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캠피온 성에 검은 머리 레이디가 납시었다. 와인보다 달콤한 향기, 지옥처럼 뜨거운 입술을 가진 그녀의 출현에 드 부르그 가의 수장, 캠피온 백작의 이성은 봄날의 얼음처럼 녹아내리는데….
※ 마녀와의 여행 (My lord de burgh)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연금술사의 마지막 후손 브리지드. 그녀는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고향 웨일즈로 내려가려 한다. 그러나 그녀를 염려한 백작이 호위병으로 자신의 바람둥이 넷째 아들을 딸려보내고, 그들의 티격태격 여정길이 시작되는데….
※ 수녀원의 마녀 (My Ladt de Burgh) / 데보라 시먼스 지음
형제들이 줄줄히 결혼을 하자 로빈은 마녀의 저주가 내린 것이 틀림없다며 마녀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도중에서 수녀원의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된 그는 마녀 대신 수련 수녀 시빌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