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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7.14 약 15.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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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My Lord De Burgh

연금술사의 마지막 후손 브리지드.
그녀는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고향 웨일즈로 내려가려 한다.
그러나 그녀를 염려한 백작이 호위병으로 자신의 바람둥이 넷째 아들을 딸려 보내고, 그들의 티격태격 여정길이 시작된다.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생기던 중, 불어난 강물 때문에 두 사람은 일행과 떨어져 단 둘이 여행을 해야하는 상황이….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요." 그녀가 쏘아붙였다.
"어떤 눈?"

그는 순진한 척 눈썹을 살짝 치켰다.
하지만 스티븐 드 부르그가 순진하다면 이 세상에 순진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왜 그러오, 브리지드."

스티븐이 최면을 거는 듯한 고혹적인 목소리로 속삭였다.

"내 말뜻 아시잖아요, 도련님."

브리지드는 씹어뱉듯이 말했다.

"당신이 수많은 여자들에게 써먹었던 표정 말이예요. 스스로 감탄하면서 거울 앞에서 연습했을 테죠! 암만 그런 눈으로 봐도 소용없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난 당신에게는 아무 관심 없어요."

스티븐이 다시 검은 눈썹을 치켰다.

"그럼 어제 한 키스는 어떻게 설명할 테요?"



* 〈드 부르그 가〉 시리즈

※ 늑대와 굴뚝새 (Taming the wolf)  / 데보라 시먼스 지음
그는 먹이를 쫓아 어슬렁거리는 늑대에 곧잘 비유되곤 한다. 용맹스럽고 의리있고 언제나 위험을 감지하는 남자. 하지만 따스한 눈동자의 말괄량이는 그의 눈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

※  마녀와 결혼하는 법 (The de burgh bride)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조프리는 왕의 명령에 따라 엘렌을 신부로 맞이한다. 첫 남편을 신혼의 침상에서 죽인 여자를. 엘렌은 날카로운 단도가 조프리의 유혹과 달콤한 거짓말을 막아줄 수 있기만을 바라며….

※ 여전사 벳시아 (Robber bride) / 데보라 시먼스 지음
거칠고 강한 사이먼은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훌륭한 여전사 벳시아가 그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어 버린다. 벳시아는 자신도 사이먼의 적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적수 앞에서 심장이 뛰는 이유는…?

※ 드 부르그의 신부 (The unexpected guest)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여인의 온기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캠피온 성에 검은 머리 레이디가 납시었다. 와인보다 달콤한 향기, 지옥처럼 뜨거운 입술을 가진 그녀의 출현에 드 부르그 가의 수장, 캠피온 백작의 이성은 봄날의 얼음처럼 녹아내리는데….

※ 마녀와의 여행 (My lord de burgh)  / 데보라 시먼스 지음
연금술사의 마지막 후손 브리지드. 그녀는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고향 웨일즈로 내려가려 한다. 그러나 그녀를 염려한 백작이 호위병으로 자신의 바람둥이 넷째 아들을 딸려보내고, 그들의 티격태격 여정길이 시작되는데….

※ 수녀원의 마녀 (My Ladt de Burgh)  / 데보라 시먼스 지음
형제들이 줄줄히 결혼을 하자 로빈은 마녀의 저주가 내린 것이 틀림없다며 마녀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도중에서 수녀원의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된 그는 마녀 대신 수련 수녀 시빌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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