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자리를 잃고 카페에서 한숨만 쉬고 있던 프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사람은 카페 사장 지오였다.
마침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던 그는 프란을 매니저로 고용하기로 하는데―
그렇게 지오와 함께 일을 하게 된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으로 그의 모습만 쫓을 정도로 그에게 빠져버린 뒤였다.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던 프란은 어느 날, 지오에게서 어떤 부탁을 받는다.
연인이 있어야 할 사정이 생겼으니, 프란이 가짜 연인이 되어줄 수 없냐는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