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3년 만에 다시 만난 엔리코는 여전히 내 마음을 뒤흔든다.
프레야는 자신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음을 느꼈다.
한때 프레야는 그의 밑에서 일을 했고, 그의 아파트에서 살며 그와 한 침대에서 잠들던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출장에서 돌아온 엔리코에게 그의 사촌인 루카와 함께 있는 모습을 그가 보고 마는데!
루카가 억지로 덤벼들었을 뿐인데 엔리코는 제대로 얘기도 들어주지 않고서 그녀를 내쫓았다.
그랬던 사람이, 이제 와서 나를 찾아온 이유가 뭐지?
설마 숨기고 있던 그 비밀을 알아버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