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름다운 식장에서 신부 돈은 불안으로 가득했다.
결혼식 시간이 지났는데도 신랑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괜찮아, 이번에야말로 행복해질 테니까...
하지만 신랑을 대신해 나타난 건 신랑의 형이자 부호 일족의 장남 쿠퍼였다.
그는 돈을 똑바로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
[동생은 안 와. 결혼식은 취소야.]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연인에게 배신당했지만...
설마 결혼식 당일에 버림받다니!
그곳에서 도망쳐 나와 뭔가 결의를 굳힌 돈의 앞에 또다시 쿠퍼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