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해줘]
라파엘의 뜻밖의 프러포즈에 코라는 귀를 의심했다.
코라가 일하는 호텔의 오너 라파엘이 새로운 일자리가 있다며 고집을 부려 마지못해 스페인까지 따라가긴 했지만 설마 아내로 지목당할 줄이야...
하지만 그 프러포즈에 사랑은 없었다.
토지 매수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편의상의 결혼을 원하는 것뿐이었다.
그 순간 코라의 마음은 슬픔에 잠긴다.
이 바보, 아름답고 멋진 그가 별 볼 일 없는 나를 사랑할 리가 없는데.
하지만 왜 나일까...?
*「[할리퀸] 눈빛 프러포즈」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