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국민 연인'이라 불리는 후작 영애와 쌍둥이처럼 꼭 닮은 리디아는 잠깐이라도 좋으니 자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영애의 마음을 알고 대역을 자처했다.
리디아는 영애 대신 중동으로 바캉스를 떠나 파파라치의 눈을 거기로 돌리기로 했고, 이 계획은 분명히 성공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중동으로 떠나기 전에 왕족의 일원인 카릴이란 남자가 리디아 앞에 나타났다.
바캉스 기간 동안 리디아를 에스코트하게 되었다는데…
흑표범처럼 눈빛이 매서운 잘생긴 이 남자에게 과연 리디아는 끝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