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런던행 열차 식당칸에서 베로니카는 출발 직전에 올라탄 남자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는 유명 실업가인 퍼거스 카바나였다.
베로니카는 오늘 결혼식에 가는 중, 신랑 후보를 소개하려고 벼르는 엄마를 피해 에스코트를 해 줄 남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 독신에 실업가인 그라면 엄마도 이해하겠지.
또한 그도 여동생들에게 신부 후보들을 소개받아 우울해 있었다.
서로의 처지를 이해한 두 사람은 당분간 연인인 척 연기를 하기로 약속한다.
원작 : A suitable g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