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브린은 마음을 굳게 먹고 화랑 '아크엔젤'에 발을 들인다.
화가가 꿈이었으나 미대를 나온 후 그림을 가져가는 화랑마다 거절을 당해 먹고살기도 막막하다.
이 전람회가 마지막 기회라지만 아크엔젤만큼은 발을 들이고 싶지 않았던 그녀.
그곳은 오 년 전 브린의 아빠가 사기를 쳤던 화랑이었기 때문이다.
사장인 가브리엘을 동경했고 어렴풋한 첫사랑이었지만 가브리엘에 의해 교도소에 수감된 아빠.
모습도 이름도 바꿨으니 자신을 못 알아볼 거라 생각했지만… 그러나?!
* 「[할리퀸] 여인의 향기, [할리퀸] 천사와 악마」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