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리스의 부호 안토니오스와 사랑에 빠진 것, 그게 린지의 비극의 시작이었다.
결혼 후 안토니오스의 부인이 되어 그의 조국을 찾았지만 기다리고 있는 건 뉴욕 태생의 서민 린지를 업신여기는 형제들.
유일한 피난처인 남편은 가정을 돌보지 않는 일벌레라는 걸 안 린지는 결국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도망친다.
부탁이야, 안토니오스. 이 결혼은 실수였다는 걸 알아줘...
비극을 끝내길 원하는 린지의 앞에 반년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남편이 나타난다.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힘든 조건을 준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