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서 애나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 사장 스테파노의 부인이 되어 있었다.
사실 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일 년 치 기억을 잃고 만 것이었다.
내가 결혼을 요구했다고?! 희대의 플레이보이를 그렇게 거부했던 내가 왜...
동요하는 부인과는 다르게 남편은 이 상황에 남몰래 웃음을 지었다.
이건 날 화나게 한 당신에게 복수할 좋은 기회야. 당신이 요구한 걸 절대 줄 생각은 없어...
스테파노의 기만은 부부의 시간을 서서히 좀먹고, 결국엔 숨겨져 있던 비통한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