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런던에서 혼자 조용히 사는 페리는 얼마 전부터 사귀기 시작한 남자친구가 자꾸 결혼 의사를 내비쳐 곤란해하고 있었다.
실은 18살 때 결혼했는데.
다만 그건 서로의 이해가 일치한 서류상의 것으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다.
빨리 그에게 연락해 이혼해야 해!
하지만 이제 알아주는 실업가가 된 남편 내시와는 쉽게 연락이 닿지 않고...
메일이나 편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는 채 날짜만 흘러간다.
그런데 [내시 데버루 씨는 현재 아내와의 화해를 희망하고 있다]는 뉴스가 방송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