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몇 년 만에 방문한 아즈마할 왕국에서 루제인은 생각지도
못한 재회를 하게 된다. 현재 국왕 후보로서 선거에 임하고 있는 야라르 왕자.
두 사람은 과거에 서로 사랑했지만 루제인이 야라르를 배신하고 나라를 떠나버렸다….
갑작스러운 재회에 동요하면서도 선거를 응원해주는 루제인에게 그는 증오에 찬 눈빛을 띄며 말했다.
「그럼 밤에, 지친 날 당신의 몸으로 치유해줘.」라고.
그의 눈에 비치는 자신을 향한 원망과 욕망의 불꽃을 본 루제인은
다시 달아오르고 만다….
하지만 난 그에게 들켜선 안 될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