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케이트린은 눈앞의 건물을 보고 아연실색하고 만다.
간호사로 일할 때 환자였던 매드가 생각지도 않은 별장을 유산으로 남겨줬지만,
그게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황량한 집인 줄은 몰랐다고!
도무지 오늘 밤은 여기서 못 잘 것 같은데 어쩌면 좋지?
빗속에서 짐을 안고 어쩔 줄 모르던 바로 그때,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매드의 친구 레이였다.
그는 매드의 친척도 아니며 아무 혈연 관계도 없는 케이트린이
별장을 물려받은 걸 노골적으로 의심하며 그녀를 매드의 애인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늘 밤 자신의 집에서 묵으라고 그녀에게 제안하는데….